연합뉴스의 기사에서 언급된 수치에 따르면, 국내에서 구글의 지난 3월 기준 검색유입율이 겨우
1.68%라고 합니다. 구글이 서비스 중인 어느 나라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최악의 점유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죽하면 TV 광고도 고려 중이라고 합니다.
이를 보면서 드는 생각은 “한국은 정말 유니크한 나라”라는 것. 그리고,
1) 한국은 쏠림현상으로 치자면 정말 월드 베스트
2) 한국은 글로벌 기업들의 무덤
영화 한편을 전 국민의 1/3이 보는 나라라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월드컵 경기 응원 사례도 이런 현상을 이해할 수 있는 하나의 힌트가 되겠죠. 또한
주거 문화까지 그러할 정도입니다.
스타벅스처럼 쏠림현상으로 인해 혜택을 본 업체들도 있지만, 국내 토종 업체가 먼저 자리를 잡은 분야에 외국 업체가 진출하여 역전시킨 사례는 거의 찾아보기 힘듭니다.
중요한 것은 기능이나 성능 그런 것이 아닙니다. 소비자들의 인식(Perception)입니다. 한국 시장에서는 그것이 특히 중요합니다. 구글은 한국에서 너무 늦게 경쟁에 뛰어 들었습니다.
앞으로 구글은 네이버와 다음과 싸우는 것이 아니라, 쏠림현상의 강국인 한국의 “문화”와 싸워야 할 것입니다. 참으로 힘겨운 전투가 될 거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