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은 30불, 노트북은 300불

안녕하세요. 네오비스입니다. 이번 홍콩 춘계 전자박람회는 앞서 소개한 바와 같이 3개의 전시회를 묶어서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너무 많은 업체와 제품들이 있다는 것이 장점이자 단점인 것 같습니다. 이런 점들이 관람객들을 상당히 헷갈리게 하는 요소도 되고 있고요. 행사를 취재하는 기자 중에서도 도대체 어디에 컨셉을 맞춰야 할지 모르겠다는 의견들도 있으니 그야말로 사람도 많고 제품도 많은 행사임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많은 제품들 사이에서 저의 눈을 끄는 테마가 있었는데, 바로 휴대폰과 노트북 제조사들이었습니다. 모든 곳을 둘러보지는 못했지만 제가 방문한 30여 개에 가까운 업체들을 보면서 OEM(Original Equipment Manufacturing)을 통한 생산에서 ODM(Original Development Manufacturing, 제조업자 개발생산 또는 제조업자 설계생산)으로 바뀌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전까지 단순히 생산공장으로서의 역할을 해 왔다면 이제는 그들 스스로 디자인과 개발을 하고 있다는 것이죠. 처음에는 중국산 제품이라는 부정적 인식 때문에 품질과 디자인에는 뭔가 모를 부족함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저의 이러한 생각을 바꿔주는 기업들도 여럿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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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훔쳐가면 어떡하니?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이제 미국 대통령 선거가 한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우린 이미 대선이 끝났지만 미국은 경제 위기설과 함께 대통령 후보들의 선거전이 굉장히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는듯 싶습니다. 이럴 때 일수록 집안 단속을 잘해야 하는 법인데요. 아니나 다를까 미 대선에서는 보안 사고가 계속해서 터지고 있습니다. 그와 관련해서 지난주 수요일과 목요일 사이에 미 중부에 위치한 미주리州에 있는 맥케인 후보 진영의 공화당 선거단에서 노트북 탈취당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관련기사]
- NYTime: Laptop stolen from McCain campaign in Missouri
- Laptop Losers Hall of Shame

공화당측의 대변인에 의하면 탈취당한 노트북에는 켄사스 시티(Kansas City)에 대한 선거 전략등 "전략적인 정보(strategic information)"가 포함되어 있어 상대진영에서 이 정보를 활용할 시에 (선거활동에) 치명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경찰이 범인을 잡기 위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범인의 소재는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공화당측은 이 정보가 정치적으로 이용되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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