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세컨드라이프가 있다면 한국에는
퍼피레드가 있습니다. 2006년부터 주목 받기 시작한 세컨드라이프가 카페, 블로그처럼 주류 서비스로 자리를 잡을 수 있을까요? 굳이 세컨드라이프가 아니더라도, 퍼피레드가 싸이월드와 같은 위상으로 자리매김을 할 수 있을까요?
세컨드라이프는 언뜻 보기에는 1990년대 하반기에 소개되었던 월드채팅, 알파채팅과 같은 아바타를 이용한 3D 채팅 서비스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세컨드라이프의 이면에는 PC통신 시절에나 한 때 주목 받았던 광장형 채팅과는 다른 그 무엇이 내재되어 있습니다.
세컨드라이프는 미지의 누군가와 대화하는 즐거움보다는 가상의 공간을 거닐며 즐길 수 있는 서핑의 즐거움이 있습니다. WWW이 대중에게 소개되기 시작한 1995년 경에는 여러 사이트를 방문하며 떠돌아 다니는 것이 곧 즐거움이었습니다. 그냥 하염없이 길을 걷거나 쇼핑을 하는 것과 같은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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